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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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허준호 "지옥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있어" 정만식에 충고[종합]

기사입력 2021.05.01 23:59 / 기사수정 2021.05.02 00:19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언더커버' 허준호가 정만식에게 사악해지라고 충고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임형락(허준호 분)이 도영걸(정만식)에게 좀 더 지독하게 한정현(지진희) 가족을 괴롭히라고 명령했다.

도영걸은 임형락에게 여론조작 동향을 보고했다. 도영걸은 임형락에게 "실장님이 나서주시니 일이 저절로 풀리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임형락은 언짢아하며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도영걸은 더 잔혹해지겠다며 반성의 감정을 내비쳤다. 

한정현은 한유미(이재인)와 함께 한승구(유선호)를 간호했다. 한승구가 밥투정하자, 한승미(이재인)는 "빨리 퇴원하고 싶으면 밥 먹고, 약 먹어"라고 말했다. 그런데 최연수(김현주)가 치킨을 포장해서 찾아왔다. 한승미는 한승구가 치킨을 맛있게 먹자 "다 나았네"라고 투덜거렸다.

최연수는 한정현과 대화를 나눴다. 최연수는 "승구가 아무리 죄가 없다고 해봐야 고슴도치 엄마일 뿐이고"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공수처장을)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최연수는 공수처장이 될지 말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정현은 병실에 입원한 한승구를 돌보았다. 그런데 한승구의 묻지 마 폭행 사건의 CCTV 영상이 뉴스를 통해 보였다. CCTV를 통해 보이는 모습에서는 한승구가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한정현은 뉴스를 보면서 떨리는 손으로 수건을 움켜쥐고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연수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배구택(이한위)은 영상이 공개됨이 의아해서 "저거 시방 검찰에 넘긴 자료가 어떻게 TV에 나온다냐?"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말없이 침통한 표정으로 뉴스를 지켜봤다.

강춘모(이승준)가 최연수를 찾아왔다. 강춘모는 "돌려서 말 안 할게. 승구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해주면 여론이 좀 바뀔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나 아들까지 팔아서 공수처장 될 생각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춘모는 "다음 대화는 미안하다로 시작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민정수석은 강춘모와 대화를 나눴다. 민정수석은 강춘모의 말을 듣더니 "최연수 변호사가 공수처장의 적임자가 맞네요"라고 대답했다.


한정현과 최연수는 한승구의 병실에서 만나는데 기자 수십 명의 그들의 모습을 사진 찍었다. 최연수는 "여긴 병원이에요! 환자분한테 피해 주지 말고 자제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기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고, 이에 한정현은 기자들을 문밖으로 밀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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