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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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임신' 한지혜, 39세 초산 부담+변비 극복 노력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1 06:40 / 기사수정 2021.05.01 03: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지혜가 출산에 대한 설렘과 걱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한지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혜는 아빠가 녹음해둔 동화로 태교를 시작했다. 한지혜는 "아빠가 동화책 읽는 게 많이 늘었다"면서 "마음에 들어?"라고 방갑이와 소통을 이어갔다. 

잠시 뒤 한지혜는 쇼파에 누워 한층 더 편안한 자세로 방갑이와 소통했다. 방갑이는 강한 태동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참 동화를 듣던 한지혜는 허기를 느껴 주방으로 향했다. 한지혜는 "임신했다고 특별히 속이 불편함은 없는데 변비가 생길 때가 있다"고 밝혔다. 

한지혜가 처음 선보인 요리는 프랑스의 국민 샌드위치인 잠봉뵈르 샌드위치였다. 바케트에 버터를 바르고 잠봉 햄과 치즈를 넣으면 완성됐다.


이어 한지혜는 아스파라거스와 콜라비를 활용한 피클을 만들었다. 한지혜는 "제주도산 콜라비가 엄청 달고 맛있다"며 콜라비 폭풍 흡입에 돌입했다. 여기에 살짝 데친 방울토마토까지 준비하고서 소스를 만든 한지혜는 다 합쳐 끓인 뒤 건강한 피클을 완성시켰다.

또 한지혜는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었다. 대신 감자가 아닌 무를 활용한 '무'렌치 프라이 만들기에 나섰다. 한지혜만의 레시피로 완성된 무렌치 프라이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모든 요리를 완성한 한지혜는 본격적으로 먹방에 나섰다. 한지혜는 행복한 얼굴로 열심히 먹으면서 "방갑아 맛있지?"라고 물었다. 

먹방 후 방갑이 아기 용품 선물 오픈에 나섰다. 한참 살펴보던 한지혜는 선배 엄마 오현경, 정시아와 화상 채팅을 하며 조언을 구했다. 

오현경과 정시아는 한지혜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정시아는 "엄마가 약해질 수 있으니까 임신했을 때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현경은 한지혜에게 "나는 35살에 낳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지혜는 "저 39살이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오현경은 머쓱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계속된 조언에 한지혜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엄마들의 육아 토크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그동안 아기가 없었으니까 없나 보다하고 살았는데 생기니까 이보다 더 기쁜 마음이 없더라. 그러면서 둘째를 갖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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