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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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암 투병 어머님 위해 '꽃처녀' 열창...힐링 孝공연 "꿈 같아" (내딸하자)

기사입력 2021.04.30 22:3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다현이 암 투병 중인 사연자를 위해 노래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 한 사연이 도착했다. 신청자는 "엄마 같은 큰 언니가 있다"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동생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준 언니가 9년째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는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미스트롯2'를 보며 힘을 얻은 언니에게 딸들이 멋진 노래 효도를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다. TOP7은 신청자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미스트롯2' 출연진은 김다현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김다현은 사연의 주인공과 직접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기 때 핑크 잠바 입고 나무하러 아빠랑 산에 갈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너무 꿈 같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엄청 떨린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사연자의 신청곡을 받아 '꽃처녀'를 열창했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애교 넘치는 무대에 사연자는 김다현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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