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수아레스가 '절친' 메시에게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리오넬 메시의 '절친'으로 알려진 루이스 수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TV3에 출연해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나에게 메시의 이적에 관해 묻는다면,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이외에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상상해본 적 없다"라고 답했다.
수아레스는 "내가 메시에게 바라는 것은 그가 가장 행복했던 곳에서 3년, 4년, 5년, 혹은 6년 더 머물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또 친구로서 조언하자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모든 것을 준 팀이고, 그 또한 바르셀로나에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결국 결정은 메시 본인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의 조언에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여전히 그의 미래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메시가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머물 수 있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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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