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결혼 4주년을 맞았다.
30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이런 시절이. 왠지 이제는 사진에 아기를 합성해야 할 것 같고, 또 너무나 바빠진 요즘은 이 때의 해맑아보이는 우리가 부럽기도 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오상진과 결혼 4주년을 맞은 김소영은 지난 2018년 첫 결혼기념일에 쓴 글을 보고 "1년 차에는 여전히 모르지 짜식. 애기도 낳아 보고, 너는 사업을 시작하고 남편도 주7일 녹화로 서로 바쁘고 지쳐봐야 서로가 어떤 팀 플레이어인지 알까 말까"라며 달라진 삶을 전했다.
끝으로 김소영은 "다행히 아직까진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감사하며"라며 현재 결혼 생활에 만족했다.
한편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슬하에 3살 딸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소영 글 전문.
우리에게 이런 시절이.
왠지 이제는 사진에 아기를 합성해야 할 것 같고, 또 너무나 바빠진 요즘은 이 때의 해맑아보이는 우리가 부럽기도 하네.
18년 첫 결혼기념일에 쓴 글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어.
'아주 많이 사랑해야 결혼이란 걸 할 수 있다. 그때는 제법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 생각하니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것이다.'
1년 차에는 여전히 모르지 짜식.
애기도 낳아 보고, 너는 사업을 시작하고 남편도 주 7일 녹화로 서로 바쁘고 지쳐봐야 서로가 어떤 팀 플레이어인지 알까 말까.
아마 10년 차의 나는 4년 차가 뭘 알아! 할 테지만. 그 날을 향해 열심히 가 볼 생각이야.
다행히 아직까진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감사하며.
#4th_wedding_anniversary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