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이지애가 한강 실종 의대생에 대한 제보를 부탁했다.
30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최근 한강에서 실종된 의대생 손정민 군의 '장학퀴즈' 출연 사진을 올리며 "그 사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실종 당시 CCTV 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나봅니다"라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손정민 군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쯤 친구를 만나기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잠이 들었는데 친구는 다음날 오전 4시 30분 귀가했지만 손정민 군은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은 이지애 글 전문.
오늘 하루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
장학퀴즈 경기고 편에 출연했던 손정민 군.
그 사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실종 당시 CCTV 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나봅니다. 그 시각 반포한강공원에 주차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근처에 주차하셨거나 목격 하신 분들 제보 부탁드려요ㅜ
서초경찰서 실종팀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