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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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전복 구매? 약속해 줘"...'맛남 라이브'서 핑클 안무 재연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4.29 23:50 / 기사수정 2021.04.29 22: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성유리가 백종원의 예능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성유리를 위해 애호박채전을 요리했다.

성유리는 '힐링 캠프'를 회상하며 소울 푸드로 백종원의 '애호박채전'을 언급하며, "너무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백종원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요리"라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그때 옥주현 언니도 함께 있었는데, 집에 놀러갔더니 그 레시피로 애호박채전을 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바삭한 전은 얼마든지 있다. 이 전의 특징은 바삭하면서 쫀득한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부침가루를 쓰면 안 된다"며 애호박채전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애호박을 얇게 썰었으며 밀가루 대신 전분을 이용했다. 완성된 애호박채전을 맛본 성유리는 "그땐 게스트 분들이 많아서 많이 못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만족했다.

'힐링 캠프' 때와 지금의 차이로 성유리는 백종원에 대해 "그때는 방송 욕심이 하나도 없으시고,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예능감이 있으셨다. 저희들이 자괴감을 많이 느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성유리와 농벤져스는 중간 크기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맛남 라이브를 준비했다. 이들은 라이브 최초 무제한 판매를 결정했다. 전복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핑클의 '나우'를 개사하기도. 성유리는 "다른 곳에서는 안 한다"며 적극적으로 안무를 연습했다.

성유리는 핑클의 'NOW'와 '영원한 사랑'을 개사해 '맛남 라이브'의 성공적인 판매를 도왔다. 백종원 또한 안무를 따라하고 추임새를 넣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뜻밖의 엔딩 요정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백종원은 구매자들이 전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전복 손질법을 대방출했다. 김희철은 "지금 많은 분들이 전복 손질이 이렇게 쉬웠구나 감탄하고 있다"고 리액션을 전했다.

이어 전복 버터구이와 전복 볶음밥과 전복 된장찌개를 요리하며 판매를 촉진했고, 성유리는 요리를 보조하며 원조 요정의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맛남 라이브'가 끝난 뒤에도 백종원은 완도 전복 농가를 위해 한 마트 회사를 찾았다. "전복을 다 비싸다고 알고 있어 전복 농가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전복 뚝배기 밀키트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특제 된장 소스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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