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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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잘 못 한 차태현, 가격은 2배?...."날 도둑놈이네" (어쩌다 사장) [종합]

기사입력 2021.04.29 23:45 / 기사수정 2021.04.29 21:5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에 알바생으로 조보아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조보아가 시골 슈퍼 마지막 아르바트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영업 9일 차를 맞이했다.

마지막 알바생으로 밀푀유 나베 음식 재료를 가져온 조보아는 빠르게 메뉴판을 스캔하고, 계산에 장부 작성까지 척척 해내며 알바계 황금 손 임을 증명했다.

계산부터 서빙까지 완벽히 해낸 조보아를 지켜보던 조인성은 명란 계란말이 레시피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들어오는 손님마다 조보아를 보던 손님은 "너무 이쁘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손님이 물건을 고르는 사이 멸치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며 시간 활용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빠르게 물건을 찾아 계산하는 등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61년이 된 동창 네 분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손님이 "3학년 때까지 한 반에 74명이 있었다"며 보여준 초등학교 친구 사진을 본 조인성은 단번에 사진 속 손님을 찾아내며 눈썰미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이 빠지자 설거지를 함께 하는 조인성과 조보아는 한 층 편해진 듯 대화를 이어나갔다. 조인성이 "드라마 끝난 지는 얼마 안 된 거지?"라고 묻자 조보아는 "그런 거 같아요. 선배님 찍고 계시지 않으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나는 어쩌다 사장 찍어"라며 설거지를 하면서 허리가 아플 조보아를 걱정해 발 받침대를 건네줬다.

박카스 1병에 1,600원으로 판매한 차태현은 뒤늦게 잘 못 계산해 800원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 놓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이전 알바생들에게 팔았던 '박스 음료 전수조사'를 하며 가격을 물었다. 또, 차태현이 자신이 잘 못 계산했다는 것을 고백하자 배우 윤경호는 "날도둑놈이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조보아는 차태현의 말에 따라 이제껏 박스 음료를 샀던 분들을 찾는 글을 써 붙이며, 손님들을 찾으려 했다. 이어 박스 음료를 잘못 사갔던 손님의 직장 동료가 손님으로 오자 잘 못 계산한 사실을 고백하며, 이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소문을 내달라고 했다. 또 멘붕이 온 차태현으로 인해 조보아도 멘탈이 흔들리자 계산 실수로 200원을 손님에게 덜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메뉴를 고민하던 조인성과 차태현은 메뉴에 삼겹살을 추가해 조보아가 조인성과 함께 요리를 했다. 이에 차태현은 세트 요리로 '저녁 특선 BB1(냉삼겹+김치)'로 메뉴판을 작성했다.

이어 "참기름에 쌈장을 섞으면 맛있더라고요. 원래 된장인데"라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해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보아의 레시피대로 먹는 고기를 맛 본 차태현은 "괜찮네"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쩌다 사장'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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