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01
경제

이번 해돋이 여행, 드레스 코드는 '다운'

기사입력 2010.12.23 13:12 / 기사수정 2010.12.23 13:1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기자] 1년 중, 단 하루만 즐길 수 있는 새해 해돋이 여행.
 
해마다 새해 해돋이 여행 명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려는 여행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기에 신묘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뜻하면서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해돋이 여행 다운(Down) 패션 코디법'을 지금 소개한다.


▲ K2 클리프 다운 재킷(40만 원 대), 클라이밍 다운 팬츠(20만 원 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운(Down)으로 핫(Hot)하게
 
새해 첫 일출의 감격을 맛보기 위한 해돋이 여행 패션을 연출할 때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바로 '보온성'과 '활동성'이다.
 
살 속까지 파고드는 듯한 차가운 바람과 영하의 한파로부터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무장해야 이른 새벽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일출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다운(Down)을 활용한 제품들은 해돋이 여행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따뜻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벼운 무게감으로 활동성이 우수해 오랜 시간 야외에서 기다려야 하는 해돋이 여행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재킷뿐만 아니라 팬츠, 부츠, 모자 등 다양한 다운 아이템이 선보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다운(Down)'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다운 재킷은 오랜 시간 밖에서 추위를 견뎌야 함을 고려해, 매서운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줄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 기능을 더한 다운 재킷이나 다운 재킷 내피와 고어텍스 외피를 탈부착해 입을 수 있는 디터쳐블 재킷도 권할 만하다.
 
기온 변화가 심한 산으로 해돋이 여행을 떠난다면, 다운 팬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체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고, 간편하게 접어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 있기 때문. 다운 팬츠는 속에 바지를 한 겹 입고 겉 바지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발끝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다운 부츠와 머리로 새어나가는 열까지 완벽하게 막아주는 다운 모자도 추천할 만하다. 일출의 순간까지 추위를 견뎌야 하는 해돋이 여행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능성 동 내의도 해돋이 여행 필수 아이템
 
해돋이 여행 패션 연출 시, 기능성 동 내의를 챙겨 입는 것도 중요하다. 속부터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 추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해주는 기능성 동 내의는 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여러 겹옷을 껴 입지 않아도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슬림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2 정철우 의류기획팀장은 "해돋이 명소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오랜 시간을 추위 속에서 떨다 보면, 일출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기 힘들다"며 "다운 재킷, 다운 팬츠, 다운 부츠 등 다양한 아웃도어 다운 아이템으로 코디 한다면, 가볍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일출을 즐기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의류기획팀 정철우 팀장(정통 등산 · 아웃도어 브랜드 K2)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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