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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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제작진, 이석훈 팬에 "방문 자제 부탁…코로나19 우려" [전문]

기사입력 2021.04.29 16:24 / 기사수정 2021.04.29 16:2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측이 SG워너비 이석훈의 팬들에게 방송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28일 '꿈꾸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 DJ 이석훈 님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오늘도 보답 드릴 수 있는 방송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꿈꾸라' 측은 "이석훈 님도 팬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해왔다. 앞으로도 이석훈 님과 '꿈꾸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꿈꾸라'에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송을 함께한 DJ전효성과 제작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이석훈은 전효성을 대체해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음은 '꿈꾸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선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와 스페셜 DJ 이석훈 님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오늘도 보답 드릴 수 있는 방송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페셜 DJ 이석훈 님도 팬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석훈 님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꿈꾸라'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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