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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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임영웅, 무명시절 서로 응원"…'미스트롯2' 김태연에 러브콜 [종합]

기사입력 2021.04.29 18:50 / 기사수정 2021.04.29 15: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홍자가 컴백에 앞서 '미스트롯2'를 언급하며 김태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홍자는 29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홍자는 새 앨범 '술잔'과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홍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싱 및 작곡에도 참여한 홍자는 자신의 희노애락을 담았다고 표현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홍자는 '미스트롯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자는 "저도 '미스트롯2'을 봤다. 멋진 무대들을 많이 꾸며주셔서 감동적이었고 감사했다. 고생을 하고 올라오신 분들을 보면서 굉장히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자는 "(참가자들이) 다 너무 좋지만 김태연 씨와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무대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고 폭 빠져서 물입을 하지 않나. 저도 비슷한 점이 있어서, 같이 무대를 하면서 '3분 드라마'를 꾸며보면 어떨까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대결을 펼쳤던 것에 대해 홍자는 "너무 즐거웠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자리였어서 기뻤다"고 미소를 지었다.

홍자는 임영웅과의 우정에 대해 "무명시절 때 서로 많이 응원했었다. 그날 만나니까 무언가 마음 속에서 요동치더라. 그런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게 기쁘고 행복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우리 계속 같이 응원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듀엣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MC 조우종의 말에 홍자는 "너무 좋다. 감성적인 노래를 하면 잘 어울릴 것 같고 '미스터트롯' 분들 모두 다 멋지기 때문에 함께 무대를 해보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미스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홍자는 "이후에는 여러분들과 같이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시작인 만큼 멀리까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홍자의 새 앨범 '술잔'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은 가슴 시린 이별 감성을 담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스토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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