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7
사회

(사)한국음악협회, ‘제53회 서울음악제’ 공모 접수 5월 8일부터 시작

기사입력 2021.04.28 18:36



(사)한국음악협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제53회 서울음악제’의 공모 접수가 5월 8일부터 시작된다.

1969년에 시작된 서울음악제는 2001년 서울창작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창작 음악 중심의 음악제로 운영됐으며, 2021년에는 본래 명칭인 ‘서울음악제’로 변경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제로 한층 발전하고자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울음악제는 한국음악의 창작과 연주의 향상을 음악인 스스로가 일으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제로 현제명, 박태준, 나운영, 김세영, 김동진, 김대현, 강석희 등 한국음악 근대사를 주도했던 모든 작곡가가 거쳐 갔으며, 본 음악제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해 볼 수 있다.

제53회 서울음악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적 기법 또는 실험적 작품을 포함하여 예술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미발표 작품에 한하여 출품할 수 있다. 부문은 독창·독주, 실내악, 대편성 총 3개로 나뉜다. 대편성 부문을 제외한 입상작은 ‘제53회 서울음악제’ 연주회를 통해 발표되며, 연주회 실황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선정한다. 입상작은 전군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국군교향악단이 연주한다.

공모 접수는 2021년 5월 8일(토)부터 6월 3일(목) 17시까지로,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을 수 있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사)한국음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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