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전설'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을 낙관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레알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카를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결과에 대해 "항상 겸손하게 경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13개의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가 있지만, 더욱 겸손해야 한다. 이러한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는 선수들이 앞을 내다볼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의 여정에서 이런 상황을 자주 겪었다. 벤제마의 멋진 동점 골로 결승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라며 팀의 결승 진출을 낙관했다.
이어 "에데르 밀리탕은 또 한 번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라커룸에서 늘 즐거워 보인다. 믿을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라고 브라질 후배를 칭찬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5월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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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