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을 하차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이에 관해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중국 시나닷컴은 연예뉴스란 메인에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걸어놨고, 영상 뉴스까지 제작해 보도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이광수 소속사 공식입장', 11위에 '이광수는 런닝맨의 영원한 멤버'가 올라와 있다.
특히 시나연예 웨이보에 올라온 이광수 관련 기사는 게재된 지 7분 만에 3800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광수의 하차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하며 "너무 마음이 아프다", "11년간 너무 고생 많았다" 등의 글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런닝맨'의 웃음 담당이었던 이광수에 대한 추억과 함께 중국 누리꾼들은 하차 후 이광수의 건강 회복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7일 "이광수 씨가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해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워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BS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 씨 의견도 중요한 만큼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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