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현영, 하승진, 알베르토, 홍인규 자녀들이 병아리 태권도장에 입단했다.
2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는 병아리 사범단의 출격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병아리와 함께 태동 태권도의 개관식이 이어졌다. 태동 태권도의 대부를 맡은 하하는 개관식 사회를 맡아 사범단을 소개했다.
태권 트롯맨 나태주부터 태미, 교범 김동현이 등장했다. 나태주는 "지도진 역할로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건강한 아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태미 역시 "친구들이 태권도를 통해서 예의를 배우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지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또한 "요즘 많이 뛰어놀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못 푸는데 그 부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현영의 아들 태혁은 "태권도가 뭔지 아냐"는 하하의 물음에 태권도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영은 "다섯살이다"라며 아들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나태주는 3단 공중 격파를 선보이며 관장 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하하와 김동현, 태미는 송판 격파 시범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어린이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겨루기 시범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하승진의 딸 지해는 "나쁜 사람 나타나면 오빠 태권도 옷 입고 다른 사람 다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고 태혁은 "멋있었다. 또 해달라"고 덧붙였다.
개관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따로 모여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통제가 불가능한 아이들의 모습에 알베르토는 "선생님이 4명이어도 모자란다"고 말했고 하승진은 "오늘 안에 6명이 다 모일 수 있겠냐"고 걱정했다.
이에 김동현은 특단의 조치인 스티커 작전을 내세웠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수업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나태주는 바른 자세를 가르쳤고, 지해와 채윤이 우등생에 등극했다.
또 태혁은 지쳐있는 로운을 일으켜 세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수업은 명상이었다. 현영은 "5살 6살이 이게 가능하냐"며 의아해했고, 아이들은 "더 못하겠다"며 힘들어해 태권도 선생님들을 당황시켰다. 자신있어했던 하하와 김동현조차 '멘붕' 상태가 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태권돌 김요한과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대결이 그려져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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