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2 16:53 / 기사수정 2010.12.22 16:5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0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상에 빛나는 이보미(22, 하이마트)가 유소년들을위한 골프 클리닉을 가졌다.
KLPGA는 22일, 이보미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대부설 화랑초등학교(교장 정진해)에서 '2010 KLPGA 유소년 골프 클리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랑초등학교에 별도로 마련된 15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이보미는 가장 먼저 학생들과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다. 겨울철에는 운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줘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자신의 장기인 아이언샷과 드라이버샷 시범을 선보였다.
그립 잡는 법과 스탠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 이보미는 30명의 학생들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보미는 유망주들에게 어드레스 들어가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레슨 해줬다.
레슨을 가진 이보미는 "어린 친구들의 스윙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 나이가 어릴수록 팔 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힘도 좋고 유연성도 좋은 편이라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보미는 "어린 시절에 골프를 치던 생각이 난다. 오늘 레슨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었다.
원포인트 레슨을 마친 이보미는 학교 건물 내에 있는 시청각실로 장소를 이동해 2부 순서를 가졌다.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2부는 협회에서 준비한 골프용품 전달식이 이어졌고 이보미가 직접 사인을 한 사진과 볼, KLPGA 캘린더, 학용품, 도서상품권 등이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KLPGA는 지난 2009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상금랭킹 1위 선수가 유소년 클리닉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양수진(19,넵스) 등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유소년 골프 클리닉을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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