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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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감독 "손흥민의 눈물,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기사입력 2021.04.26 10:53 / 기사수정 2021.04.26 10:5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임시 감독이 손흥민의 눈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라포르트의 결승 골로 0-1로 패했다.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임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패배는 슬프지만, 선수들이 팀에 헌신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슨 감독은 "몹시 어려운 경기였다. 몇 번의 행운이 따랐지만, 맨시티는 강력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아주 놀라운 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게리 네빌이 루카스 모우라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한 라포르트가 퇴장당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데 대해 "첫 번째 반칙은 확실한 경고 감이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전 늦은 시간까지 0-0으로 유지되었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다른 사건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가 보인 눈물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컵 대회 결승전에서 패배 하는 것은 고통이다. 나는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 선수들이 상처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그가 보여준 눈물은 선수들이 이 경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보여줬다. 나는 우리가 오늘, 선수들이 팀에 100% 헌신하는 모습을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은 리그 5경기가 유럽 대항전 진출을 결정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경기가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선, 다음 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큰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리그 경기에 전념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5월 3일 새벽 3시 15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블리처리포트 풋볼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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