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모창가수 나운하가 47년 모창가수 외길인생을 이야기했다.
나운하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외길 인생, 한 우물만 판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나운하는 "나훈아 짝퉁 나운하"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코로나19만 없다면 전 지구촌 해외공연 위주로 다닐텐데, 지금 비행기도 못 타고 외국은 커녕 한국에서도 공연을 못 해서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나운하는 나훈아의 헤어스타일까지 따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운하는 "모창가수로 47년을 살았는데, 주위에서 신곡을 해봐라하는데 그런 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며 "왜냐하면 신곡이 히트하기는 어려운데 히트는 그 분이 다 해주신다"고 말했다.
나운하는 나훈아를 닮기 위해 생니까지 뽑은 것에 대해 "내 치아는 원래 안으로 들어갔고, 나훈아 씨는 돌출해있다. 그걸 닮아야겠다 생각했다. 구강구조가 넓어야 노래가 잘 된다"며 "윗니 4개, 아랫니 4개를 발치해서 임플란트를 했다. 해놓고 나서 나도 내가 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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