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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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남편 "♥아내, 매일 화내…본인도 청소 안 하면서" (노잼희TV)[종합]

기사입력 2021.04.23 19:00 / 기사수정 2021.04.23 19: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희와 남편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22일 최희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에는 '결혼 2년차, 실제로 살아보니 이렇다! 남편에 대한 솔직한 생각! 최희 브이로그(맞벌이 부부 육아, 결혼 생활, 결혼 결심 계기, 서운한 점, 결혼기념일 데이트)'라는 제목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최희는 "남편이랑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왔다. 복이는 외할머니랑 놀고 있다. 쇼핑도 할 겸, 산책도 할 겸 나왔다"며 이른 아침부터 남편과 산책에 나섰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에 나온 탓, 쇼핑몰로 바로 갈 수 없었고 이에 절 산책에 나섰다. 

산책을 하던 최희는 "복이 없이 나오니까 이상하다. 복이가 너무 보고 싶다. 그래서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하다"며 딸을 그리워하기도. 남편 역시 "나도"라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외할머니집에 있던 딸을 픽업한 후, 최희 부부는 집으로 돌아갔다. 딸을 재운 후에는 남편과 결혼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최희는 "오빠는 주변에 결혼 추천해?"라고 물었다. 남편은 이 질문에 웃은 후 "강추"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희는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우리 둘 다 쌍꺼풀이 너무 진해졌어"라고 토로한 후 "1년 되는 시점에서 느끼는 건 결혼이 힘든 건 아닌데 육아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은 "터널증후군이 있어서 손목 엄청 욱신거려"라며 육아 고충을 밝히기도. 최희 역시 "나는 온 다리랑 뼈 마디가 너무 아프다. 밤에 한 번도 안 아프다고 하고 잔 적이 없지?"라며 "내가 상상했던 결혼은 결혼기념일에 되게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이쁘게 차려입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은 "집에서 그냥 삼겹살이나 구워 먹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나한테 제일 섭섭했던 때가 언제야?"라고 묻기도 했다. 남편은 "생각이 안 난다"고 답했고, 최희는 "없나보네. 나는 되게 많다"며 "일단 오빠는 너무 바쁘다. 오빠가 이렇게 바쁜사람인 줄 몰랐다. 제일 서운했던 건 오빠가 혼날까봐 거짓말 한 적 있지 않나.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왔다고 하면 안 그래도 늦었는데 삐칠까봐 거짓말했지 않나. 근데 크게 싸운 적은 없다"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그러면서 "내가 힘든 만큼 상대방도 힘들 거라고 생각하면 화 잘 못 내겠던데"라며 "누가 보면 화 맨날 내는 줄 알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맨날 낸다. 솔직히 말해서 쓰레기 요만큼 버리는데 너는 저기 어질러놓고서 내가 안 버리면 사진 찍어서 보내지 않냐. 그런 모습 보면 이해가 안 간다. 자기는 맨날 청소 안 하고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서운한 점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최희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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