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라리가 우승 가능성에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SD 우에스카와의 경기를 치렀다. 앙헬 코레아와 야닉 카라스코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압박에 능한 장점을 잘 살렸다. 전반전을 잘 치렀고,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후반전은 카라스코의 득점이 터질 때 까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우승 경쟁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상위 4팀 모두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세비야는 잘 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어제 승리를 거뒀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경기 중이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해왔고, 이런 자세는 시즌이 끝날 때 가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들 보였다.
그는 "라리가는 현재 매우 복잡하다. 우리는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다. 당장 다음 경기인 아틀레틱 빌바오전도 큰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관해 묻자 "팀이 탈퇴를 발표하기 전날, 구단은 이미 선수단에 결정을 알렸다. 나는 이 결정이 훌륭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6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3점, 3위 바르셀로나와 5점 차이를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