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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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목숨 위협…"죽여버릴 거야" [종합]

기사입력 2021.04.21 20:33 / 기사수정 2021.04.21 20:3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의 목숨을 위협하며 경고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의 목숨을 위협하는 오하라(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준(이상보)은 차선혁(경성환)과 오하라 앞에서 황가흔과의 약혼 사실을 알렸다.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약혼 얘기 이렇게 꺼내서 미안하다. 나한테 먼저 사귀자고 했으니 약혼은 내가 먼저 말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황팀장 의사도 안 물어보고 약혼은 너무 나간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오하라는 "오빠가 황팀장한테 꽂혀서 그런 거다. 오죽하면 본인 의사도 안 물어보고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겠냐"라고 설명했다.

터무니없는 약혼 언급에 황가흔은 오하준에게 "내가 전무님 마음 이용했으니 당해도 싸다. 그런데 오늘까지만 해라. 이렇게 불편한 자리 전무님 스타일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오하준은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 약혼 얘기는 차선혁 말리고 싶어서 그랬다. 내가 못난 짓 한 거 알지만, 차선혁이 황팀장 손잡는 거 보고 참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황가흔은 "저는 그런 소리 들을 자격 없다. 저보다 좋은 여자 많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날 오하라는 황가흔을 회사 옥상으로 불렀다. 오하라는 황가흔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오하라는 "차선혁은 첫사랑인 고은조랑 닮아서 잠깐 흔들린 거다. 내 남편 한 번만 더 건드려 봐. 죽여버릴 거야"라고 위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할 거다"라며 껴안았다.

한편, 주세린(이다해)은 늦은 밤 담요를 들고 사무실로 향하는 차선혁을 발견하고 뒤따라 갔다. 차선혁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쉬고 있는 황가흔에게 자장가를 불러줬다.

이를 본 주세린은 "뭐야 저 분위기? 완전 꿀 떨어지네. 하준 오빠한테 이 현장을 보여줘야겠다"며 오하준에게 진실을 알렸다.

현장을 목격한 오하준은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정신 차려"라며 차선혁에게 달려들었고, 황가흔은 옆에서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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