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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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구독자' 쏘영, 트로트 신곡 '식사는 하셨습니까' 발매…밥心 전파

기사입력 2021.04.21 14:4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550만 먹방 유튜버 쏘영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밥심’이 담긴 노래를 선물했다.

쏘영은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식사는 하셨습니까'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멜로디로 작곡된 세미 트로트 장르다.

강렬한 브라스 멜로디를 기반으로 가미되는 세련된 EDM과 반복되는 리듬으로 흥을 돋우는 '식사는 하셨습니까'는 국민 식사 권유송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먹방 유튜버인 쏘영은 '일상에 쫓겨 바쁘지만 밥은 든든하게 잘 챙겨먹자'는 소망을 담았다. 또한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를 밝혔다.

쏘영은 “저는 매일 먹방으로 산해진미를 먹는데 밥을 잊은 이웃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신곡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쏘영은 칼 군무와 주걱, 숟가락 등 조리도구를 들고 추는 먹방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은 요리사와 식사를 수시로 거르는 근로자, 학생, 회사원 등이 한판 어우러져 밥심을 돋우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쏘영의 노래는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쏘영은 “먹방이 단순히 먹는 행위에서 머물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작은 식사라도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1일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쏘영은 만 2년만에 55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쏘영은 지난해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를 찾아 ‘착한유튜버 릴레이 기부캠페인’에 참여하며 ‘착한유튜버’ 1호 기부자가 되기도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튜버들이 다함께 동참하는 ‘착한유튜버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희망하는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가 릴레이로 기부에 참여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쏘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먹방이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에너지를 서로 나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너무도 즐겁고 감사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쩌다 한끼를 놓친 사람들이 있다면 제 노래를 듣고 반드시 식사를 하고 힘을 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쏘영의 '식사는하셨습니까'는 21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매됐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버 쏘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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