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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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연습경기 4할' 김민수 콜업, 김재유 '눈병' [사직:온에어]

기사입력 2021.04.20 16:26 / 기사수정 2021.04.20 16:2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재유를 1군 말소하고, 내야수 김민수, 금일 선발 투수 노경은을 불러 올렸다. 경기 없는 19일 월요일에는 내외야 겸업이 가능한 신용수를 말소했었다.

경기를 앞두고 허문회 감독은 "재유가 눈병이 생겨서 민수가 올라 왔다. 전염성이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제외했다. 야구가 마음대로 안 되네요. 오늘 선발로 내려 했는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아쉬워하더니 "열흘 쉬어야 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부상자 명단에는 등재하지 않는다. 재유도 걸리려 해서 걸린 건 아니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심해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작년 퓨처스리그 71경기 타율 0.302(255타수 77안타), 9홈런 55타점, OPS 0.869를 기록했고, 남부리그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준비돼 있는 타자라고 평가받았으나 1군 출장 기회가 적었다. 올 스프링캠프부터 연습, 시범경기 동안 맹타를 휘둘렀는데, 연습경기에서는 8경기 타율 0.429(21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 5사사구, 출루율 0.538 장타율 0.714를 기록했다.

한편, 허 감독은 20일 선발 명단을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김준태(포수)-한동희(3루수)-강로한(중견수) 순서로 구성했다. 김준태 타순 상향과 관련해서는 "좌우타자 상대 데이터상 차이가 줄어들어서 상향 배치해 보려 한다"고 했다. 중견수 강로한과 관련해서는 "로한이는 퓨처스에서 괜찮다고 보고받았다. 발도 빠르고, 중견수로서 수비 역시 가능성이 있어서 포함했다"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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