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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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차학연 "운동, 다이어트 열심히"...정이서 "새로운 도전"

기사입력 2021.04.19 14:13 / 기사수정 2021.04.19 14:1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마인' 차학연과 정이서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차학연은 극 중 정서현(김서형 분)과 한진호(박혁권) 부부의 아들로서 효원그룹의 장손 한수혁 역을 맡았다. 한수혁은 말 그대로 재벌 3세로,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걸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삶을 가졌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아픔과 외로움이 있는 인물이다.

최근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에서 살인을 즐겼던 강렬한 악(惡)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은 차학연이 선보일 완벽해 보이지만 외로움을 가진 한수혁이라는 캐릭터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백미경 작가님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새로웠고,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어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계속 궁금해지는 대본이었다. 무엇보다 든든한 선배님들의 출연이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터라 '한 작품 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이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한수혁은 화려한 배경의 재벌가 막내아들이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외로워 보여야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연기적인 측면과 더불어 외적인 모습까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촬영 전부터 제작진분들과 수차례 미팅을 거치며 한수혁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완성해 나갔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비춰질지 저 역시도 무척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여 그가 그려낼 색다른 매력의 한수혁에 대한 기대가 급증하고 있다.


정이서는 극 중 우연히 효원가의 메이드로 들어오게 되면서 제 삶도 뒤바뀌게 되는 김유연 역을 맡았다. 

정이서는 "처음 시놉시스를 읽을 때부터 흥미진진했다. 각 인물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계속 불러일으켰고, 무엇보다 유연이라는 역할이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그래서 오디션 때 감독님께 강력하게 어필을 했다.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냈다.

이어 "김유연이라는 역할은 저에게 정말 새로운 도전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불쌍해 보이거나 쳐져 있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삶 속에서도 당당하고 밝은 기운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걸 표헌하는게 가장 어렵기도 했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런 서사를 가진 인물을 연기해 보는 것도 처음이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마인'은 빈센조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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