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팬의 위로에 고마움을 전했다.
함소원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위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올렸다.
함소원이 캡처해 올린 사진에는 한 누리꾼의 응원글이 담겨 있다.
누리꾼은 "나이가 있다보니 연예인 그렇게 안 좋아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소원님은 자꾸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늘 아프다. 열심히 사는 모습도 주변에 구설도 그렇고 그러니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라. 가족의 힘, 그리고 이렇게 믿고 지지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며 위로했다.
이에 함소원은 "우연히 방금 마주친 팬님. 한참을 위로해 주시고 뒤돌아 서시는데 어찌나 맘에 와닿는지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던 중 다양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공개한 시댁 별장은 에어비앤비 숙소였고 신혼집은 월 200만 원의 단기 렌트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시부모가 사주기로 한 경기도 빌라는 이미 함소원 명의의 집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진화가 수십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친구와 동업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장도 알고 보니 진화의 매형 공장이었다. 이 외에도 진화가 결혼 전 중국 심천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묵묵부답하던 함소원과 '아내의 맛' 측은 뒤늦게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하차와 시즌 종영을 알렸다.
함소원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몇몇의 안티가 제가 무엇을 하든 이유 없이 흠집을 내고 그 사이 방송도 기사도 진짜인 듯 나고 고소 중이다 설명해도 진짜인 듯 유튜브에"라며 토로했다.
17일에는 한 누리꾼이 함소원에 대한 악플과 마녀사냥을 그만두게 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함소원은 "여러분. 이렇게까지 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항상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