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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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황우림→김의영·별사랑, '뽕짝꿍' 결성...서프라이즈 孝무대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4.17 07:00 / 기사수정 2021.04.17 00:0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홍지윤과 황우림에 이어 김의영과 별사랑이 효도 무대를 꾸몄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홍지윤과 황우림이 '뽕짝꿍'을 결성해 사연자 어머니의 환갑을 축하했다.

홍지윤과 황우림은 깜짝 등장을 계획했지만, 사연자 어머니의 고깃집을 찾은 지 얼마 안 돼 "혹시 '미스트롯2'을 보셨냐"고 물어 스튜디오의 원성을 샀다. 홍지윤과 황우림을 알아본 어머니는 "너무 행복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어 힘든 상황이라고. 어머니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한다"며 "'미스트롯2'가 즐거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즉석에서 '엄마 아리랑'을 불러 드리기도 했다.

뒤늦은 환갑 축하 파티였지만 홍지윤은 두 분을 위해 '신 사랑고개'를, 황우림은 '짠짜라'를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다현이 '울 엄마'로 못 다한 효도 무대를 이어갔다.

어머니는 사연을 신청한 아들과 전화 연결을 통해 "너 서울 보내고 엄마 아빠가 계속 마음이 안 좋았다. 니가 어려운 길 가는데 우리가 보탬이 많이 못 돼서 미안하다. 우리가 뒷받침 다 해 줄 테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감동을 안겼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은 한우를 걸고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김태연은 '오라버니'를, 은가은은 'Let It Go'를, 김의영은 '빙글빙글'을 열창했고, 김의영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이날 두 번째 뽕짝꿍으로 나섰다. 두 사람 역시 정체를 감추기 위해 분장했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누가 봐도 김의영과 별사랑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신청자는 "부모님이 20년째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중이다. TV로 항상 '미스트롯2'를 보신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원픽은 김의영이라고.

김의영과 별사랑은 서프라이즈로 등장해 "1일 딸이 되기 위해 효도 드리러 왔다"고 부모님에게 인사했다. 신청자의 어머니는 "여기까지 오실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어제도 TV에서 본 사람인데"라며 감동했다.

"'용두산 엘레지' 부르실 때 가슴이 뻥 뚫렸다"는 어머니의 말에 김의영은 즉석에서 '용두산 엘레지'를 열창했다. 김의영과 별사랑은 1일 딸이 되어 신청자 부모님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나훈아의 '사랑'을 듀엣으로 열창해 노래 효도 선물을 안겼다.

세 번째 뽕짝꿍은 은가은과 윤태화였다. 이들에게 도착한 사연은 성대암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와 난소암 판정을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었다. 은가은과 윤태화는 시아버지가 일하는 농산물 도매 시장을 찾아 효도 노래를 선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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