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어쩌다 가족' 서지석이 찜질방에서 제시와 맞붙는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일요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는 찜질방에서 각기 다른 추억을 쌓는 김광규(김광규 분)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김지석(서지석)은 헬스장에서 사사건건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제시(제시)에 화가 나 배틀을 신청한 바 있다. 제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지석은 자신이 생각했던 운동 배틀이 아닌 랩 배틀이 펼쳐지자 당황해 결국 한 마디도 떼지 못하고 그녀에게 무릎을 꿇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찜질방에서 조우한 김지석과 제시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두 사람은 서로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찜질방에서 김지석이 부당한 행동을 하자 제시가 앞장서 그를 비난하고, 입술만 달싹이던 김지석은 한 마디도 못하고 자리를 뜬다. 이전부터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말싸움 2차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찜질방으로 행사를 온 김광규는 울먹이는 눈에 입술을 앙다물고 얼어버린 김연우(서연우)를 보고 무대에 난입한다. 급하게 올라오느라 비뚤어진 양머리 수건과 미처 환복 못 한 무대 의상은 조급한 김광규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유발할 예정이다.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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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