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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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누나들이 답답하다고" 왜?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4.15 10:50 / 기사수정 2021.04.15 11: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과거 결혼을 하지 않아 누나들이 답답해했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32번째 골목으로 구로구 오류동을 찾았다.

이날 오류동 골목 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은 20년 차 요식업 경력을 자랑하며 옹심이에 수제비까지 직접 반죽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수제비 스킬이 있다"며 감탄하면서도 "어떻게 두 가지를 다 하냐. 일을 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옹심이를 기다리며 옆자리 앉아있던 사장님의 누나와 대화를 나눴다. 51살의 나이에 결혼해 31살 아이가 있다는 이영순 씨의 말에 백종원은 "우리 애는 이제 8살인데"라며 놀랐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사장님은 아직 결혼 안 하셨냐. 동생 결혼 안 하니까 답답하지 않냐. 우리 누나들도 나 결혼 안 했을 때 답답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이 "동생이 결혼 안 한다고 그러냐"라고 묻자 이영순 씨는 "동생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사장님은 "너무 많은 것을 얘기하지 마"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감자옹심이를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 백종원은 "힐링 되는 맛이다. 건강한 맛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건강한 맛이라고 해도 손님들이 오지 않는다. 미끄덩거리면서 씹히는 게 있는데 양파가 들어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간도 잘 베여있고 씹으면서 채소향이 나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옹심이에 수제비가 섞여있다. 먹으면서 느낀 건 같이 있던 수제비가 걸리적거렸다"라며 감자 옹심이 단일 메뉴로 갈 것을 추천했다. 실제로도 감자옹심이집은 감자옹심이 메뉴가 매출 1위였다.

또한 주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앉아서 스캔만 해봐도 주방은 안 봐도 될 것 같다. 청경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깔끔한 주방을 본 백종원은 "특별할 게 없다. 깔끔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에 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은 "자주 치우는 편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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