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故 김다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오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스페셜 '모델(MODEL)' 편에서 화려함 뒤에 가려진 패션 모델의 세계와 모델 한혜진의 철저한 자기 관리 등을 밀착취재를 통해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김다울의 이야기를 묻자 "이 질문은 내가 싫어하는 질문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결국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어 한혜진은 "김다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사주고 했어야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故 김다울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톱모델이었으나 지난 2009년 9월 프랑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팬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사진 = 한혜진 ⓒ
MBC 스페셜 모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