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메첼더 영입 임박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 메첼더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의 아스지는 지난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메첼더가 오는 금요일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전했다. 올 6월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첼더는 자유계약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계약한다. 아스는 계약기간은 4년, 연봉은 400만 유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때부터 메첼더 영입을 위해 조율해왔으며, 메첼더가 합류하면 그동안 문제점이었던 중앙 수비를 좀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0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메첼더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2003/2004시즌을 제외하고 다섯 시즌동안 107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193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뿐만 아니라 대인방어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