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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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에 콜이 있듯, 우리에게는 류가 있다"...몬토요 감독의 만족

기사입력 2021.04.14 14:36 / 기사수정 2021.04.14 14:3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우리에게는 Ryu(류현진)가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14
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2/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기록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승과 통산 60승을 챙긴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의 최대 화두였다. 류현진이 양키스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최근 경기력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콜을 대항할 선수가 있다는 것 또는 콜에게 당한 것을 갚아줄 선수가 있다는 점은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몬토요 감독은 콜이 양키스에게 그렇듯 우리에게는 류가 있다. 류가 등판하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온 팀이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을 전형적인 빈티지 류'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늘 류는 말 그대로 엄청났다.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류에게 그날이 왔다’ 고 생각했다라고 평했다.

류현진의 구종을 칭찬하기도 했다. “류는 오늘 코너를 공략했고 타자들을 휘청이게 했다. 인사이드 공략은 대단했고 체인지업으로 먼쪽을 공략하기도 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작년보다 날카로워진 것 같냐는 질문에 몬토요 감독은 오랜기간 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본 류 중에 가장 날카로웠다. 그는 작년에 비해 날카로워졌다라고 답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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