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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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속상하셔"…백지영, 청소하다 '울컥' (완전백지영)[종합]

기사입력 2021.04.14 13:50 / 기사수정 2021.04.14 11:1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백지영이 엄마의 마음으로 '완전 백지영' PD의 집 청소에 나섰다. 

백지영 유튜브 채널 완전백지영은 지난 8일 "극강으로 더러운 남자 자취방 대청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와 함께 "항상 재밌는 영상을 만들어주시는 날드 PD님의 자취방을 청소해봤습니다. 영상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그런거겠죠?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바이러스 박멸하고 왔으니 생활방역 기억하세요"라고 글을 더해 흥미를 높였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오늘의 주제는 우리집의 어느 곳에 얼마나 세균이 있는지 다들 궁금하시고 아이들 있는 집에선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다. 전문가까지 모셔서 세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혼자 사는 30대 남성 날드PD의 집에 들어선 백지영은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며 집을 둘러봤다. 백지영의 눈에 처음 들어온 것은 바로 현관에 방치된 담배꽁초. 백지영은 "왜 이런 걸 그때그때 버리지 못할까"라며 못마땅해 했다. 

반려견 알도와 인사를 나눈 백지영은 "개가 있어서 그런지 개털이 장난 아니다"면서 놀라워했다. 이외에도 곳곳에 보이는 먼지부터 책상 위 방치된 먹고 남은 도시락 등을 지적하며 "엄마 마음이다. 엄마 마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침실로 향한 백지영은 "침대 정리는 잘 해놨다"면서 마치 아들 자취방을 검사하러 온 엄마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백지영은 생활방역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 전문가는 PD의 집을 두고 "심각하다"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청소 상태가 불결하다. 백지영 님이 같이 도와주신다면"이라고 제안했고, 백지영은 "제가 왜요? 그러고 싶지 않다"고 당황스러워했다. 백지영은 "농담이다. 도움은 안 되겠지만 쫓아는 다녀보겠다"고 웃으면서 의지를 내비쳤다. 

전문가와 함께 청소에 나선 백지영은 침대 위 먼지를 보고 놀라워했다. 또 쇼파를 청소하며 PD를 향해 "어머니가 '완전 백지영' 보시냐. 엄마가 너무 속상하시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든 청소를 끝낸 뒤 백지영은 "나는 그래도 집에서 잘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 집은 방역이 문제가 아니라 청소가 먼저 돼야한다. 방역은 청소가 아니다. 때묻은 것들은 청소를 해야 한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생활 방역, 가정 방역에 힘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완전 백지영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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