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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별사랑 "필리핀 인기? 산다라박 수준"…김의영 "상금=기본 300" (비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4 07:10 / 기사수정 2021.04.14 01: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2' TOP7 출신 별사랑, 김의영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미스트롯2' TOP7 특집 '어제는 미스트롯! 오늘은 비디오 스타!'로 꾸며진 가운데,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별사랑은 "무명 생활이 10년이라기 보다는 음악을 준비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로트로 데뷔한지는 4년 정도 됐고, 그 전엔 여러 장르를 했다. 출연료를 거의 못 받았다. 무대를 세워주는 것만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축제를 많이 다니니까 인삼 축제 가면 인삼을 주시고, 산나물 축제를 가면 나물을 이만큼 주셨다. 너무 좋으면서 힘들었던 게 속초 냉동 오징어였다. 너무 많이 먹으니까 입에서 썩은내가 나더라. 집에 먹을 게 없는데 오징어가 10박스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제2의 산다라박'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제가 필리핀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제이모닝이라는 퍼포먼스 밴드 보컬이었다. 제가 다닐 때마다 '제2의 산다라박이 나타났다'고 했었다. 너무 영광스러운 꼬리표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옛날에 산다라박이랑 필리핀을 가니까 그냥 국빈이었다"고 말했고, 별사랑은 "저도 민도로섬 같은 경우에는 섬 주민 분들이 다 나오셔서 카 퍼레이드를 세 시간 동안 하기도 했다"며 인기를 자랑했다.


별사랑의 감미로운 무대에 산다라박은 "필리핀에 와 있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김의영은 '전국 상금 사냥', '내가 전지현이었다면', '내가 진이 아니라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김의영은 "제천 박달 가요제에서 대상 받았을 때는 7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 300만원은 받는 것 같다. 대상에 금, 은, 동까지 다 타봤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한 번 타고, 몇 년 뒤에 다시 도전해서 또 장려상을 탔다"고 덧붙였다.

또 '미스트롯2' 6인방은 몸치 대결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생전 처음 보는 몸사위"라며 몸치 진선미로 각각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을 꼽았다. 몸치 진 양지은은 "앞으로도 진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유쾌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가은, 별사랑, 김의영은 '오라버니' 깜짝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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