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가수 강다니엘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다니엘 새 미니 앨범 '옐로(YELL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보 '옐로'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강다니엘 '컬러(COLOR)'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편이다. 이중성, 모순,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음악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서 주목 받은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후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안티도트(Antidote)'는 얼터너티브 알앤비(Alternative R&B) 장르의 곡으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해 사운드의 깊이감을 더했다. '안티도트' 외에도 '디지털(Digital)', '파라노이아(PARANOIA)', '세이브 유(Save U)' 등 강다니엘의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5트랙이 이번 앨범에 실렸다. 특별히 강다니엘이 직접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실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쌓아오고 있는 강다니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가수 인생에 발판을 만들어준 워너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마침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며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워너원의 활동 계획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강다니엘은 먼저 아이오아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저도 열어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워너원은 제게 소중한 추억이고 돌이켜 보면 실력적으로 아쉬운 모습들도 있지만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워너원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강다니엘은 이달 컴백을 앞둔 김재환, 윤지성, 황민현이 소속된 뉴이스트, 이대휘와 박우진의 소속 그룹 AB61X 등 워너원 멤버들과 동시기에 활동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아티스트로서 멋있는 곡으로 활동하는 걸 보게 돼 정말 설레기도 하고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 같은 무대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되니까 남다르고 색다른 것 같다.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강다니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가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컬러' 시리즈는 끝나지만 앞으로 또 어떤 음악적 색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며 기대감을 심는 강다니엘이다.
그는 "앞으로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보였다.
한편 강다니엘 세 번째 미니 앨범 '옐로'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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