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일구가 가수로 새롭게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은 '그들의 수상한 이중생활'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성일, 앵커 최일구, 코러스 가수 김효수, 개그맨 정철규, 지휘자 박상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일구는 "2013년에 MBC를 27년 다니다가 그만 뒀다. 그때부터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강사 생활을 하려다 보니 '아침마당'에 나오는 게 최고라더라. 아니면 책을 쓰라고 해서 개고생한 이야기를 책을 썼다. 그 책을 읽은 한승훈 변호사가 작곡을 했고, 제가 작사를 해서 '인생 뭐 있니'라는 노래를 만들게 됐다"며 가수 변신을 알렸다.
이어 "이 곡은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매달 19일날 일구데이라고 해서 나온다. 거기 말고는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일구는 '아침마당'에서 방송 최초 데뷔 무대를 갖는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이용식은 "일단 '아침마당'을 거쳐 가면 끝난다"고 힘을 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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