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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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밝힌 #해체 #숙소 #위문공연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1 06:50 / 기사수정 2021.04.11 0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이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Rollin')' 역주행 덕에 스케줄이 많아졌다고 자랑했고, 유정은 꼬북칩 광고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은 "유나 씨와 저는 짐을 다 뺀 상태였다. 용달을 불러서 집으로 갔었다"라며 털어놨다.

민영은 "해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용감한 형제 사장님에게 전화가 오셨다. '네가 정리해서 보낸 거 읽어봤다. 다음 주 수요일에 멤버들 다 연락해서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라고 전화가 온 게 유튜브 영상 뜨기 하루 전이다"라며 회상했다.



민영은 "너무 행복했다. 이 숙소에서 끝이 나겠다고 생각했다. 숙소 계약 기간도 얼마 안 남았었다. 대표님이 먼저 연락이 오시더라. 차트를 캡처하셔서. '너도 봤지?'라고 하셨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매니저는 "'운전만 해' 활동 들어갈 때부터 해서 (매니저를) 7개월 정도 했다. 7개월 동안 했던 일보다 한 달 동안 했던 일 양이 더 많다. 힘든 것보다 피곤한 게 있었다. 3시간, 4시간 잔다. 누나들이 항상 행복해하셔서 그걸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라며 설명했다.

또 브레이브걸스 숙소는 네 명이서 지내기에 다소 좁은 평수였고, 브레이브걸스 매니저는 "대표님은 아파트 숙소에서 살기를 원하셨다. 누나들이 대표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저희끼리 살 수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라고 해서 작은 집을 찾다 보니까 지금 이 집으로 왔다"라며 고백했다. 민영은 "점점 다운그레이드 됐다. 첫 숙소는 대표님이랑 같은 데 살았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뿐만 아니라 민영은 위문공연에 대해 "3년 5개월 동안 공백기가 있었고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도 없었다. 유일하게 불러주신 곳이 위문공연이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 감사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이 너무 많았을 때 채워준 유일한 무대였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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