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스프링 첫 우승을 달성했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담원 기아 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3세트에서 젠지는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는 레드 진영을 픽했다. 젠지는 오른, 해카림, 오리아나,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골랐다. 담원 기아는 사이온, 우디르, 빅토르, 세나, 탐켄치를 선택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5분 캐니언은 첫 바람용을 쉽게 챙겼다. 6분 쇼메이커는 캐니언과 함께 궁을 소비한 비디디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8분 캐니언은 탑 갱킹을 시도, 점멸까지 쓴 라스칼을 잡아냈다. 11분 담원 기아는 먼저 뭉쳐서 두 번째 바다용을 쉽게 가져갔다.
12분 캐니언은 탑에 전령을 풀며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젠지의 대처가 좋았고 오히려 죽고 말았다. 동시에 전령 근처에서 비디디가 쇼메이커를 솔킬 내며 차이를 줄였다.
16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담원 기아가 젠지를 밀어내면서 룰러, 라이프를 끊었고 추격을 시도하며 라스칼, 비디디까지 잡았다. 담원 기아는 봇 1차와 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빠르게 쌓았다.
18분 담원 기아는 5대 5 한타를 통해 대승을 거두며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21분 라스칼은 봇 1차를 파괴했다.
22분 담원 기아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용에 집중했다. 젠지 역시 용에 자리를 잡았다. 라스칼의 이니시로 열린 한타, 담원 기아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젠지를 밀어냈고 대지용 영혼을 챙겼다.
26분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미드, 봇을 압박했다. 담원 기아는 미드를 거세게 압박하며 비디디를 끊었고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 그대로 넥서스를 터트리며 스프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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