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세계에 뛰어드는 스타들. 스타 유튜브 채널별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튜브 세계에 뒤늦게 뛰어든 김미려 부부가 자극적인 콘텐츠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 채널명: 미성연자 관람가능
- 채널 오픈일 : 2020년 11월 9일
- 구독자수: 9.13천명
- 최고 조회수 영상: '[부부일상] 사모님에서 엄마로! 김미려의 브이로그 f.이온이 생일' (24만)
개그우먼 김미려는 지난해 11월, 남편인 배우 정성윤과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미성연자 관람가능'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최근 1~2년 사이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를 시작한 만큼, 김미려 부부도 대세를 따라 채널을 오픈한 셈이다.
'미성연자 관람가능'의 주요 콘텐츠는 가족의 일상이다. 어릴 때부터 사랑스러운 외모로 유명했던 딸 모아와 동생 이온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기기 충분하다. 특히 둘째 이온은 희소병 투병 중.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기에, 유튜브 영상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성연자 관람가능' 콘텐츠의 수위는 극과 극을 달린다.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함께하는 영상도 있지만, 두 아이를 재우고 부부만 출연하는 '애들이 잠든 후에'라는 제목의 콘텐츠는 너무나도 자극적이기 때문.
이들 부부의 콘텐츠에서는 19금 농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편이랑 죽기 전에 맨즈헬스를 찍고 싶다"던 김미려는 정성윤이 웃통을 벗고 촬영을 하겠다고 하자 "아랫통을 까겠다"는 다소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스킨십' 이야기도 스스럼 없이 나눴다. "전에는 육체적인 어떤 관계가 되게 솔직히 이야기하면 비중이 높았다"는 정성윤의 말에 "옛날에는 일주일에 14번씩 해야 성이 풀렸는데"라고 반응한 것.
'미성연자 관람가능'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채널. 즉 미성년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김미려는 필터링 없이 멘트를 쏟아낸다. 아이들 영상과 한 채널에 업로드되기에 그 갭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미려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