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 박봄 "다이어트? 커피 포기 못 해" #2NE1 #창모 (정희)[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봄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봄과 그룹 써드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봄은 2년 만에 신곡 '도레미파솔'로 돌아와다. 박봄은 "컴백 곡을 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듣자마자 '이건 내 노래다' 싶었다. 쿠시에게 직접 전화해 곡을 받았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도레미파솔'은 래퍼 창모의 피처링을 맡았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냐고 묻자 박봄은 "연결고리는 없었다. 요즘 대세더라. 회사에서 먼저 약간 얘기했고 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은 무대에서 2주 전 박봄 생일을 축하해줬다. 이에 청취자는 박봄에게 2NE1 우정을 물었다. 박봄은 "멤버들과 4분할 영상통화 했다"라며 "뭐 하는지, 잘 지내는지 이런 얘기한다"라고 여전한 우정을 전했다.

신곡 '도레미파솔'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박봄은 "모르겠다.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머쓱하게 답했다.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에 대한 질문에 박봄은 "모르겠다"라면서도 성시경 오빠도 괜찮을 것 같다. 발라드 하면 성시경이다"라며 컬래버 작업을 꿈꿨다.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 당시 박봄은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박봄은 "요즘도 연락을 한다. 이것도 은지가 줘서 끼고 나왔다"라며 가방을 자랑했다. 박봄은 당일 선물을 받자마자 들고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이상형을 묻자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한 분야에서 열심히 잘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런 사람에게 한마디를 전하라고 하자 박봄은 "빨리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박봄이 최근 tvN '온앤오프'에서 빵 먹다가 걸린 장면을 언급하면서 다이어트 중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을 물었다. 박봄은 '커피'를 꼽으며 그 중 '캐러멜 마끼아또'를 최애롤 꼽았다. 이어 "포기하지 못 하고 요즘 매일 아침 먹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단 하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박봄은 수박을 꼽았다.

한편, 박봄은 체중이 70kg까지 증가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최근 11kg 감량에 성공해 리즈 시절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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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