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통큰 치킨'에 이은 '통큰 넷북'이 화제다. 롯데마트가 초저가형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월 9일부터 전국 82개 지점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1마리 5,000원의 가격에 판매했다. 기존 치킨 업체의 치킨보다 중량은 약 20% 가량 늘어났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영세 상권을 죽인다는 비난에 결국 롯데마트는 '통큰 치킨'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고 누리꾼들도 "먹어보지도 못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치킨 판매가 중단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롯데마트는 치킨 대신 다른 제품으로 '통큰 모습'을 보여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넷북'이다.
롯데마트는 15일 PC전문업체 모뉴엘과 함께 전략형 넷북 N01D를 2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의 넷북에 누리꾼들은 벌써 NO1D에 '통큰 넷북'이란 별명을 붙인 상태다.
윈도우7스타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N01D 넷북은 16일부터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29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2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N01D 넷북은 선착순 1000대 한정으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롯데마트 정말 통 크다", "저렇게 판매하면 남기는 남나", "치킨처럼 넷북에게도 진실을 요구한다", "원가 공개를 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통큰 넷북' N01D ⓒ 모뉴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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