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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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셋째? 일주일 안에 가능" 자신감…母, 사돈 김예령 질투 (아내의 맛)[종합]

기사입력 2021.04.06 22:59 / 기사수정 2021.04.06 22: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시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시댁에 방문했다.

윤석민, 김수현 부부는 캠핑카 생활을 하는 시부모님을 찾았다. 부부는 안면도 해변 근처에 자리를 잡은 시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잡기 위해 갯벌에 나갔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 하는 윤석민에 부모님은 "군대도 안 갔다 왔으니 언제 삽질을 해봤겠냐"라고 말하며 재촉했다.

김수현에게 삽을 넘긴 윤석민에 시어머니는 "우리 며느리 어디 힘 쓸 데가 있다고 그만 시키고 네가 해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언제부터 산, 갯벌을 다녔냐는 질문에 "우리 아들 운동하니까 몸에 좋은 거 먹이려고 오래 됐다"라고 답했다.

직접 산에서 산삼까지 캔 부모님에 윤석민은 100뿌리 이상 산삼을 먹었다며 "작은 체구였는데 3년 동안 25cm 정도 키가 컸다. 몸이 달라진 건 못 느꼈는데 어느 순간 체격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아들만 둘인 아버지와 윤석민은 딸을 많이 원했다고 말하자 이하정은 셋째도 가능하다고 희망을 줬다. 윤석민은 "만드려면 일주일 안에도 만들어진다"라고 밝혀 깜짝 놀랐다. 윤석민은 "저는 첫째도 만들자고 하고 한 번에 만들어졌다. 둘째도 첫째 몸 회복하고 바로 만들었다. 저는 100%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석민과 둘이 남은 어머니는 "둘이 어떻게 그렇게 다정하냐"며 장모 김예령을 질투했다. 방송에서 아들의 처음 보는 모습을 본 어머니가 서운함을 전하자 윤석민은 "엄마가 나 어릴 때 엄하게 키웠다. 그 차이다"라고 웃었다.

어머니는 장모의 생신 이벤트를 언급하자 윤석민은 "우리 엄마 생일에는 용돈 드린 게 다다"라고 밝혔다. 김예령은 "잘해드려라"라며 윤석민을 나무랐다.

윤석민은 "내가 운동하면서 너무 못 했더라"라고 반성했다. 이에 어머니는 "올해 엄마, 아빠 환갑인 거 아냐"라며 웃어보였다.

자연에서 식사를 하던 윤석민은 "여준이가 경찰 된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형사 출신 아버지는 "말리고 싶다. 힘든 직업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와 윤석민도 공감했다.

중학교 야구팀 에이스였던 윤석민은 작은 체구로 다른 선수에게 밀리며 지쳤다. 어머니는 "친구 엄마가 투수는 산삼을 먹어야 힘을 쓴다고 하더라"라며 산삼을 찾아나선 이유를 밝혔다.

윤석민은 부모님께 "경제권을 완전히 넘겨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만 했던 윤석민은 "선수 시절 번 돈이 부모님이 관리를 해주신다. 일부는 받고 반 정도 관리를 해주신다"라고 밝혔다.

"내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서운해하는 어머니에 김수현은 "어머니가 관리를 잘해 주시니까"라고 말하며 시어머니의 편을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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