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빅나티(서동현, BIG Naughty)와 발달장애 예술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MD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하이어뮤직과 디스에이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나티와 발달장애 종합예술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 (THISABLED)의 소속 양시영 작가가 함께 한 벽화 작품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빅나티는 “나의 첫 EP 'Bucket List(버킷리스트)'에서 메인 키워드로 정한 '젊음, 사랑, 꿈'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러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출시된 MD 제품은 벽화 작품의 디자인이 새겨진 폰 케이스 2종과 유리컵으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MD 판매 수익금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 전체 기부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이 만들어갈 선한 영향력에 더욱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컬래버레이션 필름에서 ‘OUT (아웃)’이라고 조롱당하는 그림을 보며 양시영 작가가 절망하자, 빅나티가 ‘OUT’을 ‘YOUTH (유스)’로 바꾸는 감동 스토리를 이끌어내 두 아티스트의 이색 협업 이상의 의미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빅나티와 양시영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MD 제품은 한정 판매로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디스에이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하이어뮤직, 디스에이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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