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의 'KOREAN ACTORS 200'캠페인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4주차의 한국 대표 배우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문을 연 스페셜 웹사이트에서 매주 월요일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 20인의 포트레이트 사진과 배우론, 필모그래피 영상을 순차로 공개한다.
4주차 배우 20인은 청춘스타로 데뷔해 현재까지 한국 영화계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배우들과 최근 한국 영화계의 여성 파워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함됐다.
4주차에는 20년 넘게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스타 배우들의 얼굴이 눈에 띈다.
'엽기적인 그녀'부터 '신과함께' 시리즈까지 시대별 최고 흥행작과 함께한 차태현, '화산고'를 시작으로 최근작 '검객'까지 독보적 액션 스타의 면모를 공고히 한 장혁을 만날 수 있다.
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등 2000년대 한국 대표작의 배우이자 감독 겸 제작자, 최근에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 리메이크 주연 캐스팅된 유지태가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를 카메라 앞에서 드러낸다.
사극 '남한산성'과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까지 선한 영향력을 연기하는 고수, 액션 코미디의 불패신화를 이어오며 차기작 '해적: 도깨비 깃발'을 예약한 권상우도 변함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천만 사극 '왕의 남자' 이후 최근 드라마 '악의 꽃'으로 깊어진 연기력을 재확인한 이준기의 포트레이트는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 주인공의 새로운 얼굴도 풍성하다. 드라마 '마우스'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으로 호평 받는 이승기와 폭발적인 연기로 호흡을 맞춘 이희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마이네임'에 연이어 출연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상호, '프랑스 여자'와 '젊은이의 양지' 등 독립예술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도 독보적 연기를 선보이는 김호정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박명훈, 장혜진, 안서현을 비롯해 드라마 '방법'의 호평에 이어 스핀오프 차기작 '방법: 재차의' 개봉을 앞둔 엄지원, 한국 여성 캐릭터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영화 '세자매'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스크린과 TV에서 개성을 발산하는 김선영, 진서연도 이름을 올렸다.
또 '신과함께' 시리즈, '증인' 등으로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는 젊은 베테랑 김향기, 작가 감독의 작품부터 상업 장르까지 넘나들며 최근 애플TV '파친코' 출연 소식을 알린 정은채 등도 포함됐다.
한국 영화배우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영화배우 200인의 명단은 코픽 한국영화 해외진출 플랫폼 KoBiz 내 스페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