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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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제외 개막전 4곳 우천 취소 (종합)

기사입력 2021.04.03 12: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날씨 영향 없는 고척 경기만 열리게 됐다.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부터 전국적 비를 예보했다.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 역시 경기 개시 전부터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 기상청은 내일(4일) 오전까지 비 소식이 계속 있다고 예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잠실 KIA-두산, 문학 롯데-SSG, 수원 한화-KT, 창원 LG-NC 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3일 정규시즌 개막 경기는 날씨에 영향받지 않는 고척 삼성-키움 경기뿐이다.

잠실 KIA-두산 경기는 애초 애런 브룩스와 워커 로켓이 나서는 일정이었는데, 양 팀 감독 모두 선발 투수를 하루 미뤄서 내 보내겠다고 밝혔다. 문학 경기는 추신수가 KBO리그 데뷔를 앞뒀으나 하루 뒤를 기약해야 했다. 

수원에서는 작년 신인왕 소형준이 등판 예정이었다. KT로서는 개막전에 국내 선발 투수를 내는 사례가 2015년 이래 최초였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큰 경기에서도 강했다"며 "첫 단추를 잘 꿰겠다"고 했었다.

3일 취소 경기는 추후 재편성 예정이다. 올 정규시즌 더블헤더는 4월 14일부터 편성 예정이다. 잠실, 문학, 수원, 창원 경기는 사실상 4일 홈 개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방역 지침에 따라 수도권 10%, 비수도권 30% 이내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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