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를 알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첫번째로 받았다. 그는 손흥민이 괜찮다며 뉴캐슬 전 선발을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는 좋다. 그는 뉴캐슬 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그는 부상을 당했고 오늘 아침 처음으로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어제는 훈련에 부분적으로 참가했다. 지난 주에는 전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A매치 기간 동안 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경기가 어제거나 화요일이었다면 그는 출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한 지금 타이밍이 아주 좋다. 여기에 부상인 맷 도허티와 벤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모두가 정상적인 몸상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3월 A매치가 열리기 전 열린 리그 27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18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빠르게 교체됐다.
때문에 손흥민은 3월 A매치 기간에 일본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한일전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고 약 3주가 지난 2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다른 선수들이 A매치 기간에 대표팀 경기를 3경기씩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뉴캐슬 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체력적으로 유리한 손흥민이 리그 14호골과 10호 도움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벤 데이비스는 웨일스, 맷 도허티는 아일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부상으로 다시 토트넘에 복귀한 상황이다.
부상으로 아스톤빌라와의 28라운드 경기에 빠졌던 세르히오 레길론도 팀 훈련에 복귀해 왼쪽 풀백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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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