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황치열이 미스터리 싱어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황치열이 미스터리 싱어들과 대결을 펼쳤다.
여섯 명의 미스터리를 싱어를 본 황치열은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이상민이 실력자라고 확신했던 6번 미스터리 싱어에 황치열은 "제 감은 6번이었는데 이상민 얘기 듣고 많이 흔들렸다"라고 자신을 믿은 선택을 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 김대희로, "노래를 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기도 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너목보8' 나오면서 즐겁게 노래하면서 살고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황치열은 김대희의 상황을 이해하며 "저도 똑같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계속 노력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희망이 근처에 와있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음치 버전 립싱크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를 본 황치열은 1번 또는 3번을 음치로 생각했다. 반면 이상민은 4번, 5번을 음치로 예상했다. 황치열은 특히 3번 미스터리 싱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2번과 5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2번 싱어는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도 섰던 모델계 슈퍼 루키 김원기로 음치 색출에 성공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백세빈은 긴 한복 속에 피겨 스케이트를 숨겨둔 음치가 맞았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라는 키워드로 나온 3번 싱어는 데뷔 9년 차 무명 가수 김재윤이었다. 김재윤은 지난 2017년 임창정과 '가지 말아달라 해요'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자였다.
2013년에 혼성밴드로 데뷔했던 김재윤에게 황치열은 "저도 3라운드에 떨어졌었다. 녹화 끝나고 집에 가서 국밥 먹고 잘 잤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라며 김재윤을 응원했다.
1번, 4번을 남겨둔 황치열은 4번을 함께할 가수로 지목했다. 마지막으로 음치로 지목된 1번 싱어는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을 전공한 퓨전밴드 한다두의 보컬, 이한서였다.
최후의 1인 4번 싱어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주연 배우 김석주였다. 실력자 지목에 성공한 황치열은 신곡 '안녕이란' 듀엣을 성공했다.
대학로 배우 김석주는 "대학로에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줄었다.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배우로서 많은 시청자가 보시는 분들이 보는 곳에 나와서 대학로 연극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나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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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