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살림남2' 김일우가 봄 나들이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와 의문의 여성이 봄맞이 나들이에 나선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일우는 한 여성과 함께 남산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운동도 하지 않고 주로 집에만 있다는 김일우의 말에 "오빠 우리 같이 걷자"며 그를 밖으로 이끈 것.
따뜻한 봄 날씨에 길가에 핀 꽃들을 본 김일우는 "완전 봄이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곁에서 걷던 그 역시 "꽃 보니까 설레지 않으세요, 오빠?"라며 환하게 웃었다.
언덕길을 오르던 김일우는 유치원 때 남산으로 소풍 왔었던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당시 남산타워가 없었다고 하는 등 같은 장소에 대해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진 김일우에 그는 "세대 차이가 많이 나네요"라며 웃었다.
산책을 끝낸 후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그는 김일우에게 트램펄린 운동을 하러 가자고 했고, 곧잘 따라 하는 김일우의 모습에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번에 1천 칼로리가 빠질 만큼 격렬하다는 트램펄린 운동을 김일우가 과연 끝까지 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김일우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는 그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일우의 건강한 핑크빛 봄나들이가 그려질 '살림남2'는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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