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을 제압했다.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 대 농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아서' 박미르,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5세트에서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을 농심이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나르, 헤카림, 오리아나,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농심은 아트록스, 릴리야, 레넥톤,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골랐다.
4분 아서는 탑 갱킹을 시도, 모건과 함께 리치를 잡아냈다. 6분 아서는 매복 플레이로 리치를 끊었다. 동시에 농심은 봇 다이브를 설계, 데프트를 잡았다.
9분 피넛은 봇 주도권을 활용하며 첫 바람용을 챙겼다. 12분 아서는 첫 전령을 차지했다. 13분 아서는 탑에 전령을 풀었지만 피넛과 켈린의 합류로 모건이 잡혔고 전령도 활용하지 못했다.
15분 한화생명은 두 번째 대지용을 가져갔다. 17분 켈린은 뷔스타를 물었고 피넛이 킬을 챙겼다. 동시에 모건은 탑 1차를 파괴했다.
20분 농심은 봇 1차를 밀고 용을 준비했다. 한화생명 역시 용에 집중했다. 용을 두고 한화생명이 먼저 이니시를 걸었고 4킬을 기록하며 용까지 가져갔다.
24분 한화생명은 봇 1차를 밀어냈다. 25분 농심 역시 탑 1차를 파괴했다. 26분 중요한 화염용이 등장했다. 먼저 농심이 자리를 잡았고 이를 한화생명이 덮쳤다. 쵸비의 완벽한 궁활용으로 한화생명은 에이스를 달성했다.
27분 한화생명은 용은 물론 바론까지 차지했다. 28분 미드에서 아서의 이니시로 농심이 먼저 물렸고 줄줄이 끊겼다.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한 한화생명. 30분 한화생명은 탑으로 돌진하며 피넛을 끊으며 탑 2차를 밀었다.
32분 한화생명은 화염용 영혼을 가져가며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 그래도 게임을 끝내고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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