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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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子 학대 논란에 유산한 척 연기

기사입력 2021.03.30 20:07 / 기사수정 2021.03.30 20: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유산한 척 연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의 아동학대 논란 뉴스가 보도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뉴스에서 오하라의 아동학대 논란 뉴스가 보도되자 오하라는 "아들을 방치한 몰상식한 모성애로 하루아침에 비정한 엄마가 됐다. 어떻게 이 상황을 역전시키지? 뉴스는 뉴스로 덮어야 한다"라며 누군가에 전화를 걸어 "제 부탁을 꼭 들어달라"라고 전했다.

기사를 제보한 사람이 황가흔(이소연)이라는 것을 확인한 오하라는 황가흔을 찾아가 사람들 앞에서 "나 엿 먹으라고 일부로 터트렸냐. 내가 훈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훈이를 왜 방치해"라고 소리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는 오하라가 아동학대 논란을 덮기 위해 아이를 유산한 척하려 했던 것. 병원에 실려간 오하라는 "어쩐지 며칠째 계속 입맛도 없고 짜증 나고 그래서 훈이한테 그랬던 것 같다"며 "우리 아가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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