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5일 오후 1시 헤드라인
▶오늘은 민방위 훈련…'모두 대피하세요'
15일(오늘) 오후 2시 전국적인 규모로 대대적인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상황과 같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소방방재청 중앙 민방위 경보통제소의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작된다.
경보 발령 이후 길가에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길가에 정차하고 승객들은 버스에 내려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철도와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은 3분 간 서행해야 하며, 항공기와 선박은 예외적으로 정상 운행한다. 각 급 학교도 수업을 중단하고 대피 훈련에 돌입한다.
공군은 전국 주요 도시 상공에 가상 적 비행기를 띄워 훈련에 들어가며 경찰은 수도권 지역 주요 교차로를 항공을 통해 점검한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하여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 지하철 폭행남 검거…"몸 부딪혀 화가 났다"
'지하철 폭행남' 동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가해자가 사건 당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가 지하철 안에서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여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 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전동차에서 옆에 서 있던 이 모(22·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가해자 김씨는 지하철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몸을 부딪친 이씨가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을 노려보자 머리와 뺨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목적지와 다른 방향의 열차를 타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몸이 부딪혀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 김씨가 다음 역에서 내리자 따라내려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고 김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지하철 폭행남' 동영상은 지난 2일 유튜브에 지하철 안에서 남자가 여자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과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영상 안에는 남성과 여성이 지하철 안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남성이 여성의 머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스칼렛 요한슨-라이언 레이놀즈, 이혼 공식 발표
할리우드 스타 커플 스칼렛 요한슨(26)과 라이언 레이놀즈(34)가 14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영화 '아이언 맨2'에 출연했고 GQ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매력녀'로 뽑힌 바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영화 '그린 랜턴'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국 태생인 요한슨은 캐나다 출신의 레이놀즈와 지난 2008년 9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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